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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면, 슬픈 그대 얼굴 생각이 나. 고개숙이네 눈물 흘러 아무 말 할수가 없지만,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그 세월속에 잊어야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눈감아요. 소리없이 그이름 불러요. 아름다웠던 그대 모습 다시 볼 수 없는 것 알아요. 후회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어디로 갔을까, 사랑하던 슬픈그대. 얼굴 보고싶어. 깊은사랑 후회없어. 저타는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 이문세 '붉은 노을' 2009.10.30 04:09
오랜만에 온 하늘공원.한 때 나는 여기서 생각을 정리했고,누군가와 대화했으며,사진들을 찍었다.조용하고 자유롭다.바람이 불고,나는 흩날린다.나의 하늘은 너의 하늘..
햇살이 아프도록 따가운 날에는비가 끝도없이 쏟아지는 날에는휘날리는 깃발처럼 기쁜 날에는떠나가는 기차처럼 서글픈 날에는 난 거기엘 가지 파란 하늘이 열린 곳태양이 기우는 저 언덕 너머로난 거기엘 가지 초록색 웃음을 찾아 내 가슴 속까지 깨끗한 바람이 불게 길고 긴 겨울밤 그대의 한숨 오늘따라 창밖엔 아침이 더디오네복잡한 이 마음을 텅 비울수 있다면 좋은 시간들을 너와 많이 나눌텐데난 거기엘 가지 파란 하늘이 열린 곳바람이 지나간 저 언덕 너머로난 거기엘 가지 초록색 웃음을 찾아 내 가슴 속까지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 재주소년 '그런 날에는'
당신의 부재가 나를 관통하였다.마치 바늘을 관통한 실처럼.내가 하는 모든 일이그 실 색깔로 꿰매어진다. - 월리엄 스탠리 머윈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