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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展/物我一體

붉은 노을

EAST-TIGER 2020. 6. 9. 09:31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면,
슬픈 그대 얼굴 생각이 나.
고개숙이네 눈물 흘러 아무 말 할수가 없지만,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그 세월속에 잊어야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눈감아요. 소리없이 그이름 불러요.
아름다웠던 그대 모습 다시 볼 수 없는 것 알아요.
후회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어디로 갔을까,

사랑하던 슬픈그대.
얼굴 보고싶어.

깊은사랑 후회없어.
저타는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 이문세 '붉은 노을'

 

2009.10.30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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