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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배우이자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의 마지막 연기가 될 지도 모를 영화.클린트는 2008년 두 개의 영화를 제작하는데,하나는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주연의이었고, 다른 하나가 이 영화다.이 영화에서 클린트는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고, 1930년생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액션(?) 연기를 보여주었다.할리우드는 80살 먹은 노인도 감독과 배우를 할 수 있게 허용하지만, 근래에 제작되는 영화들 중에는 괜찮은 영화가 없어서 아쉽다.할리우드가 간간히 체면치레를 하는 것은, 클린트 같은 개념 있는 감독들이 만든 영화가 매년 한편 이상 제작되기 때문에 그렇다. "난 당신이 미신에게 사로잡힌 나이먹은 부인들에게 영생을 약속하고 다니는 사이비 교주 같이 보이네."..
이 영화를 다 본 후 나는 박수를 쳤다.아마 나와 같이 박수를 쳤을 누군가를 떠올리면서 그 사람을 만나고 싶은 충동까지 들었다.물론 이 영화가 지금 만들어졌다면 나는 그저 볼만한 영화다고 평가했을 것이다.그러나 이 영화는 1993년에 만들어졌다. (나는 그때 국민학생이었다.)그후 나오는 갱스터 영화들은 전부 대부(Mario Puzo's The Godfather)시리즈와 칼리토(Carlito's Way)의 아류에 불과하다.이 영화와 비슷한 한국영화는 장현수 감독의이 있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의 수작이다. 그러나 아류이다.) "호의는 총보다 사람을 더 쉽게 죽이는 무기야." 영화에서 변호사인 데이브(숀 펜)은 칼리토(알 파치노)를 감옥에서 석방시켜서 그에게 호의를 베풀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안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