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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지난 주 금요일 새벽에 작업 도중 윈도우 프로그램이 오류가 나서,C 드라이브를 포맷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나는 어떻게든 중요한 파일들을 백업하려 했지만 컴퓨터는 허락하지 않았다.다행히도 중요한 파일들은 다른 드라이브에 있었지만 C 드라이브에도 어느 정도는 있었다.하던 작업을 멈추고 나름 열심히 복구하려 했으나 다음 날 오전에 포맷을 했다.중요한 파일들도 있었고 추억이며 기억이니 말할 수 있는 파일들도 있었다.그러나 나는 제대로 작별인사도 못한 채 그것들을 지웠고 이제 더이상 볼 수 없다.덕분에 컴퓨터는 빨라졌고 오랫동안 쌓아 둔 마음의 짐도 덜었다.안타깝게도 작업한 것들은 일부 새로 해야 했다.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 든 생각이지만,영화를 보기 전에 나는 좋은 경험을 했다.그리고 레오 톨스토이를 조금 더..
12월 24일, 우울한 크리스마스가 될 줄 알았는데 다행이 영화 한 편을 볼 수 있었다.원래는를 보려고 했었으나 자리가 없었고, 후순위인을 구로CGV 8관에서 밤 9시 55분에 보았다.히스 레저(Heath Ledger)의 유작으로 알려진 영화지만 출연배우만 보더라도 보게 만드는 영화였다.크리스마스 이브라서 좌석은 만원이었고, 저마다 행복한 모습들이었다. "누구나 꿈을 꿉니다. 하지만 그 꿈은 돈으로 살 수 없죠. 그러니까 무료입니다." 수 천년 전에 악마와의 거래로 영원한 생명을 얻은 파르나너스. 그러나 자신의 아이가 태어나면 16번째 생일날 악마에게 바쳐야 한다.외동 딸로 파르나너스의 사랑을 받고 자란 발렌티나는 그 사실을 모른채 하루하루를 보낸다.딸의 16번째 생일날이 다가오자 다시 나타난 악마.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