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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토요일 공항CGV 8관에서 오전 8시 35분에를 보았다.처음으로 주말에 조조 영화를 보았고,처음으로 공항CGV에 갔다.김포공항 국제선 타는 곳에 있었고,한 층에 모든 관이 다 있었다.아침이었지만 주말이라서 관객들은 많았다.특별히 1년 넘게 나와 함께 해준 사람들에게 영화표를 선물했고,함께 영화를 보았다. "누가 바위이고 누가 계란이야?" 동화의 아버지가 뻉소니를 당하자, 동화는 원한 관계에 있던 사람들을 추적하고 평소에 친분이 있었던 현철이 가세한다.그러던 중 아버지와 원한 관계에 있던 동종 업계의 한 인물이 거론되었고,동화는 복수를 다짐한다.그러나 다음 날 그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감당할 수 없는 병원비와 생활비로 고생 중인 동화는 현철의 도움으로, 뺑소니 피해 보상을 위해 그의 시체를 훔칠 계획을 ..
개봉했을 때 보고 싶은 영화였으나 기회가 되지 않아 보지 못했다.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였고,음모론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라 흥미로웠지만,나는 극장보다 내 방에서 보는 것을 택했다. "물고기가 그물을 빠져 나갔습니다." 1994년 발암교가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무너지고,명인일보 이방우, 손진기, 성효괸 기자는 특별취재팀을 만들어서 이 사건을 집중 취재한다,그러나 취재를 진행할수록 의문의 세력에 위협을 받고, 이방우 기자의 후배 윤혁은 의문의 세력에 쫓기면서도 결정적인 단서를 그에게 준다.끊임없는 취재 끝에 의문의 세력이 가진 비밀을 풀어 낸 특별취재팀.하지만 신문에 보도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특종기자의 수칙, 사본을 만들어라!" ,의 황정민은 스릴러, 범죄 영화에 잘 어울린..
오랜만에 주말에 여유가 생겨 영화 한 편을 보았다.근래에 집에서 영화를 볼 때면 영화를 보면서 다른 일도 동시에 해야 한다.그래서 그런지 몰입 하면서 보아야 할 영화들보다는,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들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다.단순히 방학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에 위안을 삼는다. "마지막, 이 단어를 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방송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심야의 영화음악실'의 DJ 고선영은,5년 동안의 생방송 진행을 마치고 잠시 휴식기를 가지려고 한다.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동료들과 청취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려던 참에 괴전화가 걸려오고, 하나 뿐인 딸과 여동생이 인질로 잡혀 있다는 연쇄 살인범 한동수의 음성이 들린다. 방송이 끝날 때까지 자신이 선곡한 음악들을 틀어야 가족을 살릴 ..
계속되는 밤샘작업과 무리한 일정으로 힘들었던 날들 때문에,온몸에 힘이 빠져 침대 밖으로 나오고 싶지 않았던 지난 금요일.마침 아무런 약속과 일정도 없어서 푹 쉬고 싶었다.그러다가 걸려온 전화에 어쩔 수 없이 일어나야 했다.근래에 누구랑 같이 볼 시간과 사람이 없어서 혼자 조조나 심야로 영화를 봤었는데,오랜만에 같이 볼 시간과 사람이 생겼다. 영등포CGV 1관 오후 5시 10분에 류승완 감독의 신작를 보았다.1관은 THX관으로 강력한 사운드와 넓은 스크린이 압권이다.오후시간인데도 관객들은 꽤 많았고,나는 팝콘과 나초를 먹으며 점심을 대신했다.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광역수사대 에이스 최철기 반장은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뛰어난 능력과 높은 범인 검거율에도 진급에 부당한 대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