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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더워서 공부가 안 될 정도로 매일 하루가 힘겹다.게다가 갑자기 찾아 온 무기력한 의욕 상실이 만사를 귀찮게 느끼게 한다.그래서 기분 전환이 필요했고 다행히 7월에 재미있는 영화 두 편이 개봉했다.한 편은 이미 보았고 남은 한 편을 오늘 보았다. 상암CGV 1관에서 오후 1시 30분에 최동훈 감독의 신작을 보았다.점심 이후 첫 타임이었지만 개봉 첫날이라 관객들이 많았다.주위를 살펴 보니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었다.좋은 자리에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오빠, 나 요즘 삶이 힘들어." 뽀빠이,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 펩시 등 전문 털이범들로 구성된 조직은,예전에 뽀빠이와 함께 일했던 마카오 박의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여기에 홍콩 전문 털이범들도 합류하여, 마카오 카지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다이아몬드..
예전에는 주로 KBS에서 심야시간 대에 중국 드라마를 간간히 방송했는데, 요즘은 왜 그런지 편성되지 않아 아쉽다.내가 견자단을 처음 본 것은 KBS에서 방송해주었던이었다.내용은 일본에 대항하여 무술로서 중국의 자존심을 지켜나간다는, 우리나라의 김두한과 비슷한 캐릭터였는데 상당히 재미있었고 인상적이었다.영화에서는에서 의붓 누나를 사랑하는 도도한 무사로 열연하여 그의 카리스마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술감독으로도 활동하는 그는 이연걸과 더불어 무술인이자 배우이다.그런 그가 '영춘권' 이라는 중국무술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 출연했으니, 비슷한 류의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대충 내용이 어떨지는 짐작이 갈 것이다.하지만 견자단의 카리스마는 식상한 주제를 가진 영화에서도 빛을 발한다. "엽문. 마누라가 그리 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