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민정 (2)
新世紀 Enlightener
거의 한 달 넘게 영화를 보지 않았다가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 수요일날 구로CGV 6관에서 밤 10시 50분에을 보았다. 평일 밤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마지막 타임이라서 극장 분위기도 편해 보였다. 사실 나는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정보를 보면서 출연배우들 보다 감독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짧은 영화경력의 신인감독과 젋은 나이는 나에게 9천원을 투자할만큼의 매력을 못느꼈다. 그러나 배우 섭외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한석규, 손예진, 고수, 박성웅, 이민정과 같은 배우들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드문 일이니까. "원숭이는 자기 새끼가 죽은 후에도 계속 품고 있는다는 내용이었어요." 14년 전 살인사건에 연루되었던 용의자가 출소 후 자살로 추정된 살인을 당한다. 조사에 들어간 경찰은 ..
요새는 예전같이 많은 일을 하지 않지만,한창 일할 때는 내 방을 작업실로 만들려고거금을 들여 컴퓨터와 음향기기를 구입했다.그래서 멀리 갈 것 없이 편안하게 내 방에서 작업했었다.지금은 거의 안분지족(安分知足) 하며 일해서컴퓨터와 음향기기를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없지만,영화 볼 때는 아직까지 괜찮은 화질과 사운드를 내준다.나는 일부 사람들이 영화를 볼 때 소리와 영상에지나칠 정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에 공감한다.다만 환경과 상황을 당장 바꿀 수가 없는데 지속적으로 불평하면 짜증난다. "아, 그 명함에는 사랑을 이루어 준다고.. 흐..""쥐도 새도 모르게.""어떻게요?"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원래는 연극단원들이었지만 불황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연애조작단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