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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강남1970] 누구나 '건달'이 될 수 있다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 얼마 전에에서 유하 감독이 나와, 신작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었다. 그의 말을 들어 보니 소설가 황석영의과 유사한 면이 있는데, 직접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언제 따뜻한 아랫목에서 자보냐?" 1970년 서울 강남. 어릴 때부터 고아로 넝마주이를 하며 살아가는 종대와 용기. 호적도 없이 무허가 판자촌에서 살고 있던 그들은, 어느 날 건달 길수로 인해 야당 방해 공작 일을 하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종대와 용기는 건달 세계로 입문하게 된다. 그리고 서서히 건달 세계에서 '거물'이 되려 하는 그들. 때마침 정부의 강남 개발계획에 맞추어, 민 마담의 도움으로 서태곤 의원과 협력한 종대는 부동산업에 뛰어들고, 용기는 그런 종대를 이용하여 자신의 야심을 실현하고자 한다. "자네..
內 世 上 /Cinemacus
2015. 4. 8.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