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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에쿠니 가오리 (1)
新世紀 Enlightener
[홀리가든]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
내가 읽은 에쿠니 가오리의 책 중 세 번째다. , 를 읽으면서 그녀에 대한 문학적 시선을 느꼈지만 그녀의 초기작에 가까운 이 책을 읽으니 조금 흥미롭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녀의 문학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마치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그녀의 문학적 분위기는 친근하다. 그러나 그녀의 시선은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그녀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미처 느끼지 못하고, 알지 못한 소외된 것들에 대한 시선이 남다르다. 물론 그녀의 유별남이 크지만 일본문학은 굵직하고 복선이 강한 영미문학과 달리 삶의 작은 것들에 대한 의미 찾기가 주를 이룬다. 어떻게 보면 일본문학의 분위기는 밍밍하고 그로 인해 감정적이고 우울하다. 이 책의 내용은 절친한 두 여자의 삶을 통해 사랑과 삶의 의미..
內 世 上 /圖書館
2020. 6. 11.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