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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안녕, 언젠가] 사랑한 기억을 떠올릴거야
오랜만에 일본문학소설을 읽었다. 로 처음 만난 츠지 히토나리와 두번째 만남이다. 나는 이 책을 단숨에 읽었는데, 주로 대학원을 오가는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읽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딱딱한 책을 읽기에는 정서상 무리라고 판단했기에, 가벼운 책을 선택한 것이 이 책이었다. 일본문학의 특징은 현실체념과 허무에 있다고 본다. 그게 일본의 민족성인지 몰라도, 일본문학에서는 스케일이 큰 소재보다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들이 많다. 이 소설도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지내던 남자 유타카가, 미츠코와의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운명의 여자 토우코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연애소설이다. 스토리는 단순하고 책의 주제도 명확하지만, 현재 내가 처한 상황과 어울리면서 은은한 감동이 느껴졌다. 간단한 결론을 내리자면, 사..
內 世 上 /圖書館
2020. 7. 20. 0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