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2)
新世紀 Enlightener
영화 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간접적으로 등장인물들의 삶을 체험하면서 같은 고민과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영화에는 다양한 인간들의 삶이 녹아 있고,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소통이 있다. 그러니 영화는 계속 제작될 것이고 사람들은 계속 영화를 볼 것이다. 또한 영화산업은 선진국의 대표적인 산업 중 하나이고, 그 나라의 문화 수준과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난 영화와 함께 살아왔다. 보는 것을 비롯하여 만들었고, 출연하기도 했다. 나는 비극이든 희극이든 영화 같은 삶을 살기 원했고, 지금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한다. 아니, 나는 지금 내 영화의 주인공이다. 혹시 내가 죽고 난 다음에..
근래에 故 조영래 변호사 쓴을 읽었다.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고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책을 보고 난 후 이 책을 토대로 제작된 영화이 보고 싶었다.그러던 중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재)전태일 재단(http://www.chuntaeil.org)에 접속했는데,누구나 볼 수 있게 무료로 이 영화를 링크시켜 놓았다.순간 하던 일과 하려던 일을 멈추고 기쁜 마음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이미 책을 읽어서 그런지 영화 내용과 배우들의 심정이 더 잘 느껴졌다. 책에 대한 서평을 하고 난 후 영화 리뷰를 하려고 했으나,영화 리뷰를 먼저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나는 이 리뷰와 후에 적을 서평을 통해,우리 시대 20대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을 말해보려 한다. "공부를 참 하고 싶어 했어, 책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