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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몽상가들] 꿈 속에 또 다른 꿈이 필요하다
작년 10월 전후로 Bernardo Bertolucci의 2003년작인 을 보기 시작했다. 한 번에 다 보지 않았고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보았다. 얼마 후 11월 말에 그의 별세 소식을 들었고, 개인의 일들이 더 피곤스러워서 추모의 마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영화도 해를 넘겨서야 다 볼 수 있었고 이제야 생각나서 몇 자 적어본다.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며 살 수는 없어." Bernardo Bertolucci의 영화에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미장센들이 있다. 별다른 대사가 없어도 공간과 그 안에 배치된 것들이 가진 의미들의 조화는, 짧은 순간이지만 섬뜩할 정도로 인상적이다. 특히 역사적 순간들에 사는 사람들의 태도에 대한 그의 해석은 흥미롭고 영화를 본 후 고민하게 만든다. 왕가위 감독처럼 Bernardo ..
內 世 上 /Cinemacus
2019. 7. 20. 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