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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도 눈물 흘릴 수밖에 없었던 심상정 '10%에 육박하는 지지율... 그러나 단 2%의 목소리' / 비디오머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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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도 눈물 흘릴 수밖에 없었던 심상정 '10%에 육박하는 지지율... 그러나 단 2%의 목소리' / 비디오머그

EAST-TIGER 2020. 4. 16. 20:08

 

심상정 대표의 판단이 아주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국민들이 정의당에게 여전히 차갑고 가혹하다. 

정의당 때문에 삶의 질이 높아진 사람들도 있고 사회 역시 발전하는 중이다.

왜 이 당에게만 높은 도덕성과 지지 기준이 요구되어야 하는 것일까?

기성 원내 정당들 중 소속 의원들 대부분이 총선 때마다 바뀌는 당은 정의당뿐이다. 

민주 노동당부터 정의당까지 이 정당에는 5선 이상되는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다.

매 선거 때마다 민주 진영에서 정의당의 희생과 중도 포기를 요구한다.

이 당이 원내 정당으로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이 기적 같은 일이다.    

오늘 심상정 대표의 눈물이 무척 쓰리다. 

 

연동형 비례제는 폐지해야 할 것이 아니라 개선되고 확장되어야 할 선거제도이다. 

더불어 민주당과 범여권 성향의 정당들은 이것을 21대 국회 여러 과제들 중 하나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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