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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2호선 홍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어울마당로 끝 부분에 있는 조용한 반지하 카페.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달달한 대중가요와 따뜻한 실내 인테리어,그리고 남성미가 느껴지는 주인장.대관령 한우와 호주산 소고기로 만든 수제 버거가 주 메뉴이다. 나는 핫초코와 치킨 씨저 샐러드를 먹었다. 그리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았다.핫초코도 맛있었지만,치킨 씨저 샐러드의 맛이 아주 좋았다.커피와 차는 가격이 싼 편이지만,버거류는 수제라서 가격이 조금 높다.OKcashbag 가맹점으로,현재 스마트폰 OKcashbag 어플에서 6월 한 달간 5000원 할인 쿠폰을 발부하고 있고,같은 어플에서 조건부로 음료 무료제공 쿠폰도 발부하고 있다. 홍대 주변에 예쁜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서..
마포역 3번 출구에 위치한 독일식 하우스 맥주집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2009년 8월에 오픈해서 우리나라의 4번째 체인점이다.예전에 종로에 있는 체인점을 갔었는데, 마포는 처음이었다.해마다 9월~10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축제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에서 비롯된 이름만큼,맥주맛도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바이스비어와 필스너비어, 둥클레스비어를 라지로 세 잔을 마셨다.바이스 비어는 부드러운 맛이었고, 필스너비어는 담백했다.등클레스비어는 약간 쓴 맛이 진한 커피와 비슷했다.안주로는 모듬 소시지를 먹었다,독일 정통 수제 소시지는 맛도 좋았지만, 질감도 좋았다. 마포점은 매장이 깔끔하다는 느낌이 많이들었다.종로점은 찾는 사람이 많고 넓은 공간이라 시끌벅적한데,여기는 사람들의 출입도 적고..
부천대학교 앞에 있는 카페.SLUR 송년회가 있던 30일날 갔었다.인적이 드문 곳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거의 없었다.나는 개인적으로 조용하고 인적이 드문 카페를 좋아하는데, 여기가 바로 그런 곳이었다.밴드 멤버들과 그동안 쌓였던 이야기를 하면서 가벼운 차를 마셨다. 실내는 목조인테리어로 디자인 되어 있고, 일반 테이블이 4개정도 있고, 좌식 테이블이 2개 있다.곳곳에 전기난로가 아기자기하게 있고 좌식 테이블에는 책장에 있는게 읽기 괜찮은 책들도 많다.내가 놀란 것은 화장실이 남녀공용으로 개방형이었다.조금 민망하긴 했지만 무척이나 깨끗하고 아늑했다.카페 음악은 내가 좋아하는 Jazz가 흘러나왔고, 간간히 R&B와 POP도 들렸다. 같이 간 밴드 멤버들과 마셨던 차들.커피류 위에는 높은음자리표를 그려준다..
동대문에서 혜화동 쪽으로 걸어가면 이화동을 지나게 되는데 거기서 발견한 음식점이다.주변에 철물점과 주조, 디자인점들이 많아서 간이 음식점들이 많다.처음에 가격이 저렴해서 들어갔는데, 따뜻하고 아늑한 실내 분위기가 좋았다. 메뉴를 보면 주 음식은 한식이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청국장 전문점인데 나는 콩나물 국밥을 시켰고 같이 온 친구는 뚝불고기를 먹었다.반찬 중에 파전이 나오는데, 일반 음식점에서 주는 파전과는 완전 다르다.일단 일반 음식점에서 나오는 식어 있는 파전이 아니라, 막 구워진 파전이 나온다.개인적으로 밥과 파전을 동시에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파전만 두 그릇을 먹었다. 2인 식사 기본 반찬과 콩나물 국밥이다. 얼큰한 맛이 좋았고, 약간 싱거운 맛도 있다.배가 고파서 먹는데 정신이 없었다...
서울의 서북부에 위치한 상암동 하늘공원.사진출사 지역으로도 많이 추천되고, 기분전환 산책내지 소규모 소풍도 좋다. 특히 노을이 질 무렵에 가면, 하늘의 기묘한 변화를 볼 수 있다.6호선 월드컵경기장 역에서 내리면 갈 수 있고, 공원 옆에 주차장도 있으니 차를 가져가도 괜찮다.단, 공원 내에서 취사를 할 수 없고, 개장시간이 계절별로 틀리다. (현재는 19:00 부터 입장통제) 처음 가보는 사람들은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풍경과 정취를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개인적으로 하늘공원은 서울의 '공중정원' 같은 곳이라고 표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