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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어떨 때는 그럭저럭 살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또 어떨 때는 이대로는 못견디겠다 싶기도 하구요. 그냥 눈물이 나올 때도 있고, 멍해질 때도 있고, 그래요.그 사람을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라고 생각하고부터는, 사는게 지루해졌어요. - 드라마中..
일정한 슬픔없이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까?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 하지 않게 된 걸까?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1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 때.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낼 뿐이다.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설래게 하는 것.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 것.그 날 나는 다시 꿈꾸게됐다. - 드라마中..
혹시나 끝일까 내 맘이 변할까 이대론 갈 수 없어 돌아선 등뒤로 나직한 소리로 그대를 사랑해나 혼자만 그럴까? 내 맘만 아픈가 도무지 알 수 없어멀어진 내게로 텅 빈 가슴으로 너만을 사랑해 모든 게 너무 늦었어 거두지 못할 말들 또 거두지 못할 사랑이제는 또 널 더 무슨 사연으로 또 어떤 표정으로 속일 수 있을까? 너와 함께 내일이 또 올 걸 알지만 지금 내게는 없어아무렇지 않게 널 볼 수 있다고 그 말 왜 했을까?조금만 외롭게 조금만 아프게 너에게 던져진 말똑같은 실수로 더 깊은 상처로 내게 다시 오네 모든 게 너무 늦었어 거두지 못할 말들 또 거두지 못할 사랑이제는 또 널 더 무슨 우연으로 또 어떤 사랑으로 만날 수 있을까? 모든 게 너무 늦었어 거두지 못할 말들 또 거두지 못할 사랑이제는 또 널 더..
시간은 박제되어 있지만,그리움마저 박제될 수는 없다.아무도 없는 거리에서도나는 그 때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그리고 너도.. In Hattingen
Ein regnerischer Tag in Hattingen 10월 한 달 간 마음대로 살았다. 자고 싶을 때 자고, 눕고 싶을 때 눕고,먹고 싶을 때 먹는..독일에 와서 처음 느끼는 신체적 자유였다. 그리고 11월이 되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언제 다시 이러한 신체적 자유를 느낄까?"그러나 나에 대해서 결론적인 사실은,"나는 정말 독일에서 잘 놀 줄을 모른다" 내일부터 다시 어학 수업에 들어간다. 장소는 바뀌었지만 압박감이 들지 않아 편하다. 또한 주변에 몇몇 사람들에게 '과외'(?)를 해준다.그리고 이제 '입시'에 들어간다.가고 싶은 대학들은 두 손 너머에서,한 손으로 들어 왔다. 지난 주는 할로윈이 있었고,비 내리던 토요일에는 Hattingen에 다녀왔다.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그 곳에 갈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