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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한지혜 (1)
新世紀 Enlightener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시대의 섭리(攝理)
몇 달전부터 이준익 감독의 신작이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감에 차 있었다.사극에 탁월한 감각을 가진 그가 어떤 소재와 내용을 가지고 제작했을 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40년만에 최악의 봄 날씨가 지나간 따뜻한 일요일 오후 12시40분에,상암CGV 1관에서 그의 신작을 보았다.상암CGV의 최고의 장점은 영화 외에 공원, 월드컵 경기장, 마켓 등 볼거리가 많다는 점이다. 주말이라서 극장 안과 밖은 사람들로 붐볐고, 상영관인 1관에도 많은 관객들이 있었지만 매너 있는 관객들이라 조용히 볼 수 있었다. "이 나라의 왕도 서자야! 언제까지 그렇게 꿈도 없이 개처럼 살래?" 때는 조선왕조 선조 25년.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전, 동인(東人)정여립과 황정학, 이몽학은 대동계를 조직하여 평등사회 실현과 왜구로부터 백..
內 世 上 /Cinemacus
2010. 5. 4.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