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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패왕별희] 예인은 예와 합일 되었을 때 경지에 이른다
어제을 보고나서 예전에 봤던가 생각나 어렵게 구해서 보았다.이제는 고인이 되어버린 장국영의 명작을 다시 보니 새삼 기분이 새롭다.이제는 그를 영화에서 볼 수 없지만, 다행히 그의 영화가 세상에 남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이다. 개인적으로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들을 보면 고정된 캐릭터가 없이 다양한 배역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다.특히 이 영화에서 장국영의 연기는 절정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그는 정말 섬세하면서도 굉장한 연기를 보여줬다.이런 의미에서 어릴 때 스쳐 보았던 이 영화를 잊지않고 다시 보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라면 경극을 봐야하고, 경극을 모른다면 사람도 아니다." 군벌들이 정권을 잡고 있던 1925년.어린 나이의 두지와 시투는 경극단에서 매를 맞아가며..
內 世 上 /Cinemacus
2009. 6. 30.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