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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갑자기 의욕이 상실된 주말을 맞이했다.게다가 날씨는 태풍으로 인하여 긴장 상태였다. 무엇 하나 마음에 드는 일 없이 정처 없이 시간은 가고 있었고,그렇게 월요일이 다가올 줄 알았다.이런 내게 "영화 볼래?"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는 구원과도 같았다. 원래 이번 주에 개봉한를 개봉 당일에 보려고 했으나,시간이 맞지 않아서 결국 주말에 보게 되었다. 비가 내리는 주일 밤 9시 45분에 구로CGV 8관에서를 보았다.늦은 시간이었는지 관객들을 별로 없었다. 그리고 정말 오래간만에 제값을 내고 영화를 보았다.예전에 리뷰어로 있을 때는 영화값을 지원도 받았는데,아쉽게도 그만둔 상황이라서 이제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도 새삼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아무도 믿을 수 없소!" 서자 출신의 광해군은 왕위에 오르지만,조정..
주말과 현중일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집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했다.밀린 과제도 하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하루 종일 잠만 자는 것 역시 휴식이라 할 수 있지만,무엇인가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의미 있는 휴식이다. 휴식과 일은 내 마음대로 시간을 쓸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작가 강풀 원작의를 보았다.강풀의는 Daum 웹툰에서 처음 연재되었는데,내가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연극이었다.연극을 보면서 진한 감동과 노년의 삶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연극을 본 후에는 이미 완결된 웹툰마저 하루만에 다 보았다.그리고 오늘은 영화로도 보게 되었으니 거의 모든 버전을 보게 된 것이다. 연극이든, 웹툰이든의 내용은 이미 알고 있지만, 내용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