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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성애론] 광마의 죽음은 그래서 슬프다
뮌스터 한인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작년에 한국에 있었을 때 마광수 교수가 별세했다. 그의 글들을 제대로 읽어보지 못해서 그에 대한 추모는 막연한 안타까움이었다. 어린 시절이었지만 그의 소설 가 외설물로 법적 고발되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었고 뉴스에서도 재판이 있을 때마다 보도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우리 사회가 마광수 교수의 덕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의 박사 논문인 는 시인 윤동주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중, 고등학생들이 그의 시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인증"을 위해 몇 명의 사람들만 읽은 학위 논문들이 해마다 각 대학 도서관 논문 보관소에 쌓여만 가는 것을 볼 때, 한 편의 박사 논문이 사회 전체에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內 世 上 /圖書館
2018. 9. 2. 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