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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2011년에 보았던 영화들을 살펴보니, 각각의 영화를 보았던 그 순간과 감정들이 떠올랐다. 주로 극장에서 본 영화들이 많았고, 밤늦게나 이른 오전에 혼자 본 영화들이 대부분이었다. 나는 영화를 보며 누군가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했고, 실제로 내 삶에서 영화 같은 일들이 벌어져, 더욱 실감났다. 영화는 인간의 삶과 관념을 토대로 만들어 진다. 공감할 수 있고 없고는 보는 사람들의 몫이지만, 언젠가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 영화에서 보았던 일들과 들었던 말들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내가 2011년도에 보았던 인상적인 영화 10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영화들은 올해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내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영화들이다. 나는 선정된 영화들을 보며 행복했고, 분개했고, 고민했으며, 때로는..
DreamWorks의 신작이 나왔다.매 영화에서 풍자와 교훈이 어우러진 내용과 진보된 애니메이션의 기술력을 보여준 DreamWorks는,이번에도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원래는 2010년에 제작되어 미국에서는 이미 개봉을 하였고,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늦게 개봉했다. "나는 악당이 될 운명이었고, 우리는 라이벌이 될 운명이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외계 행성에서 어릴 때 지구로 보내진 메트로맨과 메가마인드.둘은 선과 악의 라이벌 관계를 가지며 성장하고,성인이 되어서는 거대 도시 메트로 시티를 빼앗으려는 메가마인드와 지키려는 메트로맨의 싸움이 된다. 매번 메트로맨에게 패했던 메가마인드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 실행하여 결국 메트로맨을 제압하고, 승리한 메가마인드는 메트로 시티를 자신의 도시로 만들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