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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퐁네프의 연인들] 자유분방한 프랑스인 두 남녀의 사랑
어릴적 MBC 주말의 명화에서 보았던 이 영화를 다시 보았다.딱 한 장면만 기억이 나는데, 빡빡 머리를 민 남자가 거리에서 술병과 횃불을 들고 '불쇼(?)'를 했던 기억만 있다.알 수 없는 이끌림 속에 다시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무척이나 다행스럽다고 생각했다.이 영화를 과거의 잊혀져 가는 추억의 영화라고 내버려두기에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무척이나 아쉬운 일이다. "네 주제에 사랑을? 다른 사람들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자, 둘러봐라. 여기에 사랑이란 없어." 세느강의 다리 중 하나인 퐁네프.걸인이지만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알렉스는, 알 수 없는 괴로움 속에서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 잔다.어느 날, 화가였지만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미쉘이 찾아오고, 둘은 퐁네프 다리에서 동거를 시작한다.서..
內 世 上 /Cinemacus
2009. 7. 23.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