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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덕혜옹주] 옹주의 눈물은 예나 지금이나 마르지 않는다
최근 서점에 가면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이 책이 꾸준히 올라와 있었고, 내가 자주 타는 시내버스에서도 "한국인이라면 이 여자를 기억하라!" 는 문구와 함께 책 홍보포스터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책의 내용이 짐작이 가서 보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가 여름방학 말미에 문득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단숨에 읽었다. 책의 내용이 눈에 잘 들어왔고, 예상했던 전개와 결말이라서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다. 사실상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이라 할 수 있는 고종과 그의 자녀들인 영친왕, 의친왕, 덕혜옹주 등은 일제식민지 초기에 무너져 가는 왕조와 나라를 지켜보며, 어떤 굴욕적인 상황에서도 권위와 체통을 잃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만용(蠻勇)이라 여길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그들이 할 ..
內 世 上 /圖書館
2010. 9. 16.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