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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영화 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간접적으로 등장인물들의 삶을 체험하면서 같은 고민과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영화에는 다양한 인간들의 삶이 녹아 있고,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소통이 있다. 그러니 영화는 계속 제작될 것이고 사람들은 계속 영화를 볼 것이다. 또한 영화산업은 선진국의 대표적인 산업 중 하나이고, 그 나라의 문화 수준과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난 영화와 함께 살아왔다. 보는 것을 비롯하여 만들었고, 출연하기도 했다. 나는 비극이든 희극이든 영화 같은 삶을 살기 원했고, 지금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한다. 아니, 나는 지금 내 영화의 주인공이다. 혹시 내가 죽고 난 다음에..
미국의 이라크 전쟁에 관한 영화들이 속속 나오기 시작했다.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는, 2000년대 이후 미국 외교정책의 기조를 더욱 강화시켰다.미국은 더욱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으로 전 세계를 압박하기 시작했고,적과 아군을 골라내는 작업을 오늘날까지도 하고 있다."세계평화를 위해서.."라는 이름으로.. 하지만 미국 내에서도 테러 이후의 미국의 행보에 우려를 표하는 집단들이 있다.나는 그것이 미국의 강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찬성과 반대의 입장들이 어느정도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과,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유.분명 이 영화는 이라크 전쟁에 부정적인 시각에서 제작되었겠지만,이런 영화가 제작되고 개봉할 수 있다는 것에 미국도 양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