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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展/日常

저녁, 창문 앞.

EAST-TIGER 2020. 8. 19. 04:27

 

서쪽 하늘에 노을 지고, 

온 세상이 짙은 노란빛으로 물들여질 때, 

갑자기 소낙비가 왔다. 

북동쪽 하늘을 가로지르며 뜬 무지개.

저녁 바람은 비바람이 되어,

한낮의 열기를 가라앉힌다. 

 

저녁, 창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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