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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어제을 보고나서 예전에 봤던가 생각나 어렵게 구해서 보았다.이제는 고인이 되어버린 장국영의 명작을 다시 보니 새삼 기분이 새롭다.이제는 그를 영화에서 볼 수 없지만, 다행히 그의 영화가 세상에 남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이다. 개인적으로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들을 보면 고정된 캐릭터가 없이 다양한 배역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다.특히 이 영화에서 장국영의 연기는 절정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그는 정말 섬세하면서도 굉장한 연기를 보여줬다.이런 의미에서 어릴 때 스쳐 보았던 이 영화를 잊지않고 다시 보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라면 경극을 봐야하고, 경극을 모른다면 사람도 아니다." 군벌들이 정권을 잡고 있던 1925년.어린 나이의 두지와 시투는 경극단에서 매를 맞아가며..
예전에는 주로 KBS에서 심야시간 대에 중국 드라마를 간간히 방송했는데, 요즘은 왜 그런지 편성되지 않아 아쉽다.내가 견자단을 처음 본 것은 KBS에서 방송해주었던이었다.내용은 일본에 대항하여 무술로서 중국의 자존심을 지켜나간다는, 우리나라의 김두한과 비슷한 캐릭터였는데 상당히 재미있었고 인상적이었다.영화에서는에서 의붓 누나를 사랑하는 도도한 무사로 열연하여 그의 카리스마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술감독으로도 활동하는 그는 이연걸과 더불어 무술인이자 배우이다.그런 그가 '영춘권' 이라는 중국무술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 출연했으니, 비슷한 류의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대충 내용이 어떨지는 짐작이 갈 것이다.하지만 견자단의 카리스마는 식상한 주제를 가진 영화에서도 빛을 발한다. "엽문. 마누라가 그리 무섭..
,,,등등.. 미국 시카고 출신의 명 배우 로빈 월리암스(Robin Williams)은,내가 어릴 적부터 봐왔던 배우고 그의 영화들은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오늘 내가 본은 1987년에 제작되었는데,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하지 않았는지 인터넷을 찾아보아도 영화자료가 많지 않다.그러나 이 영화는 묻혀지거나 잊혀지기에는 아쉬운 영화다.영화를 보니 미국판처럼 느껴지지만, 성격이 좀 다르다.전쟁영화처럼 보이지만 사실 반전영화에 가깝고, 지금도 언론에 대한 왜곡과 외압이 있는 상황에서, 진정한 언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영화이다. "라디오라는 대 기적 덕분에 여러분 모두와 전파를 통해 얘기할 수 있는 거죠." 월남전이 한창이던 1965년.공군 출신의 국방부 라디오 DJ 애드리언 크로나..
어제 리뷰를 쓰면서 예고했던 대로을 신도림CGV 8관에서 저녁 7시 30분 표로 보았다.주말을 앞둔 금요일이고, 메인 시간대라 사람들도 많았지만 의외로 정숙한 상태에서 영화를 볼 수 있었다.어제 봤던는 제작에 비해 스토리가 빈약했지만, 오늘 본은 전편과는 달랐다. 더 많은 특수효과와 물량으로 제작비는 상상을 초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토리도 괜찮았다.장장 2시간 30분의 긴 런닝타임에 약간 지루하긴 했지만, 시종일관 마이클 베이(Michael Bay) 감독의 스펙터클한 영상과 사운드로 눈과 귀는 즐거웠다 "신이 자기의 형상대로 인간을 지었다면, 저들은 뭐죠?" 디셉티콘 군단의 위협으로 부터 지구를 구한 오토봇 군단과 샘. 그 후 샘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고, 오토봇 군단은 미군과 제휴하여 '트랜스포..
어제(24일) 개봉한을 보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2007년에 개봉했던를 보는 것이었다.구체적인 이유로, 26일 날짜로을 예매했는데 혹시나 전편과 관련된 내용이 나올까봐 이 영화를 보았다. 2007년에가 개봉했을 당시, 나는 이 영화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다.일단 광고부터가 어린이용 공상과학영화라는 느낌이 들었고, 내용도 단순하면서도 상투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나 이런 영화는 꼭 극장에서 봐야 한다.왜냐하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SF영화들은 일단 스펙터클한 영상미와 때려 부수고 폭파하는 등 현장감 있는 음향효과로 실감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영화표값은 하기 때문이다. "기밀파일을 노린다. 케이블을 끊어!" 카타르 미군 작전기지를 공습한 정체불명의 로봇으로 인하여 기지는 초토화가 되고,..
헐리우드의 위대한 모험가 브랜드 프레이저 주연의 .이 영화가 3D 버전으로도 제작되었다는 말을 들었지만 평범하게 봐도 3D처럼 느껴질 정도다.내용은 여느 모험영화와 비슷한데 발상이 특이하다. 특히 자석바위나 화산튜브같은 아이템은 진짜 괜찮은 아이디어였다.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모험영화의 BGM은 사람을 긴장시키는데 최고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프레이저의 대표작인보다 좋았다. 명목상 가족영화라고 되어있지만 시원스러운 장면 전개와 섹시한 여자의 당돌함에 휴먼 가족영화는 일단 아니다.단지 가족이라는 약간의 동기부여에 새로운 세계를 찾아 떠나 얼떨결에 찾은 뒤, 다시 돌아오는 내용이다.단순한 내용같지만 그 단순함만 생각하고 보면 재미없다.그냥 비주얼과 배경음악을 즐기며 내가 영화의 속에 있다는 재미로 본다면 최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