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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예전에 가끔 보는 케이블 프로그램으로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기고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으며, 누구나 한번쯤은 앙드레 김이 만든 옷을 입고 싶어하지 하지 않는가? 또한 모델이란 직업에는 나이가 없다. 18세이상만 모델을 할 수 있다는 제한도 없다. 그런데 꼭 미성년자의 행동에 명목상 '어른' 된 자들이 판단하기에 '선정적' 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아들인양, 딸인양 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는 말을 한다. 물론 자신의 아들과 딸이 그런 상황에 있다는 자체가 우려되어서 당장 데려오더라도, 중학생이든 초등학생이든 유치원생이든 자녀의 인생은 그의 것이다. 그가 만약 그 길을 선택한다면 부모님은 신중히 판단해서 그의 길을 도와줄 수 밖에 없다. 왜 자신의 아들과 딸이 선택한 인생을 그들의 이해나 설득없이 ..
스타크래프트2가 나온다길래 상당히 기대하고 있던 찰나 게임 속의 동영상에서도 흡연이나 음주장면을 삽입해서는 안된다는 우리나라 보건복지가족부의 결정을 보며 쓴 웃음을 지었다. 물론 스타크래프1은 일명 '국민게임' 으로 스타크래프트2가 나온다면 이전 1탄 국민게임 못지 않는 관심을 받을 것이고 그 중심에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것도 잘 안다. 하지만 가끔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래서 흡연과 음주장면이 미디어와 매체 문화에서 퇴출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담배를 물고 총을 난사하는 갱스터들이 사라지니 뽀대도 안날테고 이별이나 내적 갈등을 담배로 환기시키며 여유를 찾는 남자 배우도 없을 것 같아 재미도 없겠군. 나는 담배를 싫어한다. 냄새는 더욱. 그러나 담배피는 사람들의 심정은 이해한다. 그래..
박지성의 재계약에 대해서 퍼거슨 감독은 "그는 재계약에 대한 제의를 받을 것이다. 박지성은 우리에게 있어 환상적인 선수이며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 중 한명" 이라고 말했다. 한국 언론들은 박지성의 재계약에 대해 불투명한 입장으로 몇 개의 기사를 썼지만 결국 퍼거슨의 말에 '뻥'이 됐다. 하긴 바람 잡는 기사를 쓰는 것은 기자의 잘못이 아니다. '국민의 알권리' 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기자들은 지금도 어디선가 남의 집 앞에서 밤을 샐테니까. 그들의 노력없이는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다. 가끔은 남의 불행이나 기쁨이 나의 기쁨이자 좌절일 수도 있을테니까.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뛴 지도 꽤 됐나보다. 벌써 재계약을 받을 시기인가? 그가 맨유로 이적할 때부터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