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紀 Enlightener
토요일의 결혼식 본문
토요일에 준영이와 아영이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난 순수 청년 준영이.
작년에 같이 학생처에서 활동하면서 알게 된 아영이.
둘이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주니 만감이 교차했다.
결혼식장에서 누구보다 빛난 두 사람.
부럽기도 하고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영이가 몸이 아파 9월에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한다.
신혼집이 산본이라 가끔 대학원 마치고 들러야겠다.
내 주변의 친구들이 하나, 둘씩 결혼식을 올리니,
괜히 압박을 받는 것 같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허전해진다.
언젠가 나도 그 대열에 합류하겠다고 스스로 위로를 한다.
준영이와 아영이가 영원히 행복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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