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紀 Enlightener
음악을 한다는 것은.. 본문
음악은 결코 혼자 할 수 없다.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을 볼 수 있고,
음악을 통해 나를 볼 수 있다.
때로는 수많은 말보다,
나팔을 부는 것이 내 마음을 더 잘 표현한다.
음악는 나의 또 다른 '언어' 이다.
음악을 즐긴다는 것은,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제가 아닌 일방적인 말은 듣는 사람들로 불쾌감을 주듯이
난잡한 음악보다 정제되고 의미있는 음악은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음악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우리가 지겹도록 능숙해지는 순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즐거움' 으로 들어간다.
음악을 한다는 것은,
나를 보고 다른 사람을 보고 이해하는 눈과 마음을 가지며
음악을 통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소통을 하는 것이고
우리를 보고 웃고 즐기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며
우리도 웃고 즐기면서 하나가 된다.
음악은 신이 고독한 인간에게 준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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