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紀 Enlightener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 본문
불안한 휴식 기간을 갖고 있다.
지난 주부터 지금까지 감기로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고,
논문은 외곽만 형성되었을 뿐 아직 제대로 썼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게다가 데스크탑 모니터가 세월의 풍파로 A.D 보드 고장을 일으켰다.
다행히 노트북을 이용하고 있지만 데스크탑이 주는 안정감이 부족하다.
성능은 노트북이 좋은데 체감은 데스크탑이 더 좋다.
그래서 어떤 글도 쓰지 못한 채 일주일을 보냈고 대략 이번 주도 그럴 것 같다.
삶의 작은 변화가 삶 전체를 지배한다.
Maceo Parker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
그리고 괜찮은 프레이즈는 카피한다.
Maceo Parker의 솔로라인은 단순해서 귀에 잘 들리고 리듬도 배울 점들이 많다.
특히 텅잉은 시원하고 명랑하다.
공연은 다가오는데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
요즘은 한 1년 정도 집중적으로 음악만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루에 두 끼의 식사를 했는데,
두 끼 모두 고기를 먹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하루에 다 먹게 되다니!
특히 저녁식사는 안지운의 정직원 임명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이제 그녀는 오빠와 결혼만 하면 된다.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얼마 전에 장현과 만나 새벽까지 대화를 나눴다.
서로 시간을 내서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맞춘 시간이 늘상 늦은 밤이다.
장현과 나는 서로의 삶 속에서 의미 있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리는 서로 닮아간다.
하루가 빨리 간다.
침대에 누워 잠을 자려 하면 가을 바람이 어느새 침대 위를 서늘하게 한다.
이불을 발부터 목까지 끌어 당기고 눈을 감는다.
아무런 꿈도 꾸고 싶지 않다.
그냥 편안한 잠을 자고 싶다.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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