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紀 Enlightener
가을이 온 것 같다 본문
주일 오후에 2011 Rise-Up Korea에 참석하기 위해 오랜만에 여의도를 갔다.
강한 바람이 불었고 온몸으로 받아냈다.
예전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는 않은 것 같다.
하늘의 구름을 보며 초가을의 풍경을 감상했다.
마음에 어려움을 내려놓으니 평안이 찾아왔다.
밤늦게 돌아와서 오토바이 레이서에게 ARB를 팔았다.
월요일은 감기몸살에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었다.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 진료 후 집에 있었다.
지난 토요일에 Gottsu를 구입했는데 그것을 잠시 테스트했다.
처음 시연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힘있고 개성있는 음색이었다.
ARB가 좋은 야생마였다면 Gottsu는 편안한 준마이다.
약 2시간 정도 테스트 후 이발을 하고 은행에 들러 계좌이체를 한다음,
한증막에 들어가 땀을 흘렸다.
땀을 흘리니 오한이 났다.
집에 돌아와 계속 잠을 잤다.
정말 오래간만에 긴 잠을 잘 수 있었다.
화요일에는 대방역에서 Richie Cole Meyer를 구입했다.
집에 와서 시연했는데 앞으로 Gottsu와 더불어 딱 두개의 피스만을 사용할 것 같다.
Yanagisawa는 리페이싱을 하거나 나중에 쓸 생각이다.
오후에는 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갔다.
수정 누나가 자리를 맡아주어 고마웠지만,
사실 수강생에 비해 강의실이 너무 커서 자리는 많았다.
..잘난 척 하지 말고 자신 있다면 실력을 보여 주시길 원했다.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 졸음이 몰려와 졸았다.
집에 돌아오고 잠시 개인 일을 하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
새벽에 일어났다.
창밖을 보니 동이 트고 있다.
바람이 내 방 안으로 들어온다.
머리는 무겁고 몸은 한기를 느낀다.
그리고 쉽게 피곤해진다.
정말.. 가을이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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