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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언론기관 연예부 기자들에게 고함 - '연예인 발언 네티즌 논란'

EAST-TIGER 2020. 7. 20. 04:58

 

이제 그만 좀 하자. 무슨 고자질 하는 것도 아니고 연예부 기자들은 연예인들 뒷조사하면서 몰카나 찍고 약점 잡고 늘어지는 게 특기인가? 아무리 자기 밥그릇 채우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하는 짓이지만 작작 좀 해라. 너희 기자들에 의해 죽어나간 연예인만 벌써 한 트럭 되려고 한다. 안 그래도 힘들고 더러운 꼴은 다 보고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는 연예들에게 진실된 위로나 거짓 없는 밥 한번 사지 못할 망정 계속 죽일 생각이면 아예 대놓고 칼질을 해라. 그게 더 나아 보인다.


최근 '소녀시대 태연의 간호사 발언 논란' 도 그렇다. 간호사가 점심시간이라는 이유로 환자를 돌보지 않았던 것에 대한 태연의 말은 일리가 있다. 그런데 너희 기자들은 연예인이 말했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에게 뭔가 부정적인 성향을 끌어내려고 하는 듯한 글을 인터넷에 마구 써대는 것은 상당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태연의 말은, 마치 사무실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점심시간이니까 전화 모두 꺼놓거나 업무 안 한다고 행패 부리는 거랑 마찬가지 아니냐? 그것으로 인해 짜증 나는 것은 나도 그렇고 내 친구들도 그렇고 다들 그렇다. 연예인은 공인이라서 말 함부로 하면 안 되고 기자들은 마음대로 지껄여도 괜찮은 거냐?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은 인정하지만 요즘처럼 기자들 기분 꼴리는 대로 아무나 붙잡고 꼬장 피우는 기사는 기사도 아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이나 더 보고 지식과 교양을 쌓아라. 요즘 기자는 기자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고 신입 기자 뽑아놓으면 무슨 말을 할 거냐? 목에 힘주면서 유명인사나 연예인 봤다고 자랑을 늘어놓을 생각이냐? 아니면 연예인들의 험담이나 해서 스스로 자화자찬할 생각인가? 도대체 요즘 기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 알 수가 없다.
제발 연예인들 그만 죽여라. 영웅재중의 말이 틀린 말이 아닌데, 왜 그걸 논란이라고 하는 건지 궁금하다. 혹시 빨갱이 아니냐? 색깔론을 말하는 것도 지금 시대에 우습지만 한국에 미군 없으면 북한이 남한 점령하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가능했다. 전쟁 나면 기자라는 이유만으로 후방으로 도망가서 위문공연단 뒤에 숨을 놈들이 무슨 할 말이 있는가? 차라리 영웅재중처럼 전쟁 나면 군 입대한다는 말이 백배 낫다.


누구나 살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일을 자신의 의도와 달리 남에게 왜곡하거나 과장하여 소문내는 것을 싫어하는데, 요즘 기자들은 자기들 살려고 하는 짓 보면 가관이다. 그러니까 언론탄압이라고 말해도 공감이 안 간다. 다들 자기 뱃속 챙기려고 하는 짓거리를 마치 국민들이 찬성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헛소리하지 마라. 요즘 언론기관들은 국민의 이름을 팔아, 진실을 말하는 게 아니라 거짓을 부풀여 진실을 죽이고 멀쩡한 사람 무덤 가게 만드는 파렴치한 놈들이다.


다시는 이런 기사 쓰거나 인터넷에 올리지 마라. 내가 말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올리겠지만 제발 부탁이다. 한 번만 생각해줘. 너 때문에 사람 죽어.

 

2009.01.2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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