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紀 Enlightener
살아있는 대화와 소통 본문
이달 말쯤에 스마트폰이 개통될 예정이다.
그동안 터치폰을 쓰면서 별 어려움 없이 지냈지만,
왠지 시대의 흐름에 많이 뒤떨어진 느낌이 들었다.
나는 스마트폰이 현대 문명의 집합체라 생각한다.
인간, 사회, 과학.. 등등..
스마트한 매개체는 모든 영역에 접속된다.
그리고 국적없고 이름이 없는 한 사회와 한 나라를 이룬다.
나는 그동안 twitter와 facebook에 별 다른 관심을 못 느꼈다.
이미 두 SNS에 아이디를 만들어 약간의 활동을 했었지만 Blog가 더 취향에 맞았다.
특히 twitter나 facebook은 많은 흔적들이 너무 쉽게 사라지는 것에 이질감을 느꼈다.
반대로 Blog에는 내 흔적들이 나와 같이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에서야 facebook을 개설하여 활동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해보려 한다.
나는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서로가 최소한의 정보만을 가지고 대화하는 것에 어떤 "진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facebook을 개설한 이유 중에 하나도 낯선 사람들과의 대화이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도 좋지만,
나를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는 나 자신과 친해지는 시간이다.
나는 거의 모든 삶이 "전체 공개"이다.
내 인권은 스스로 지키고 적극적으로 행사한다.
나의 삶을 알고 싶다면 누구든지 환영한다.
그리고 내게 당신의 삶도 공유할 수 있는 축복을 준다면,
정말 "사람 사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살아있는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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