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紀 Enlightener

마치 블루마블처럼.. 본문

Section 日記/Hello- Yesterday

마치 블루마블처럼..

EAST-TIGER 2010. 11. 18. 10:07

잠깐 자고 일어났는데 기분이 상쾌했다.

며칠 간 나를 괴롭히는 책들을 집어 들어 읽었다.

캐롤음악들을 선곡해서 들었다.

딱딱한 책과 캐롤음악은 적절한 조합이었다.


그러고보니 내일이 수능이구나.

2년 전에 교생실습 나갔던 

고등학교 1학년 애들이 이번에 수능을 본다.

그 중 지금까지 멀게, 가깝게 연락이 닿는 애들한테 위로의 말을 해줬다.

나도 수험생이었고, 

어떻게 보면 지금도 수험생 같은 인생이기에 같은 기분일 것이다.

다만 최선을 다해 유감없는 시험을 보고 나오기를 바랄 뿐.


어머니는 위대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를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아무리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이해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영원한 사랑이 없다고 말하기 이전에,

영원한 사랑이라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에 대한 고민은 이제 그만!

모든 반성의 시간들을 거쳐서 나는 처음으로 돌아왔다.


마치 블루마블처럼..

'Section 日記 > Hello- Yester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말 나는 애송이다  (0) 2010.11.24
의심의 여지는 없다  (0) 2010.11.21
밤새 잠을 이룰 수 없었다  (0) 2010.11.17
항상 익숙한 리듬을 따라 산다  (0) 2010.11.15
계속 성장하고 있다  (0) 2010.11.1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