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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日記/Hello- Yesterday

나는 말을 아낀다

EAST-TIGER 2009. 7. 13. 10:46

대화가 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말을 아낀다.

예전에는 대화가 되지 않는 사람에게 

그 사람보다 더 많은 말을 하여 이해시키고 대화를 해보려고 했지만, 

이젠 아니다.

서로가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면, 더욱 말을 아낀다.

이젠 답답하지도 않다.

사실, 이런 저런 말로 시간을 끌 여유가 없다.

이해하고 양보한다면 일은 금방 순조롭게 진행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 놓여진다면, 본능적으로 자기방어를 한다.

본능적인 자기방어에서 나온 말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이길 수 없다.

나는 이제 그것에 대해 그만 생각하려 한다.


내가 생각해 본 결과, 대화의 시작은 이해와 양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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