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紀 Enlightener
경주에 내려왔다. 본문
경주에 내려왔다.
자전거를 타고 보문단지 주변을 돌아다녔다.
숙소로 돌아온 후 야구중계를 보다가 깜빡깜빡 잠을잤다.
가져온 책을 읽다가 뉴스를 보고 피곤해서
잠을 자려다가 이런 저런 생각에 잠시 일어났다.
긴 편지를 썼고, 책 리뷰를 했다.
다음 주에 있을 시험에 대한 준비도 미리 해두었다.
그러다가 정처없는 생각에 사로잡혀 잠시 눈을 감는다.
개구리의 울음소리가 아름답게 들린다.
여행스케의 '별이 진다네' 와 같은..
아직 내 마음에 순수함이 남아 있어서 다행이다.
늘 스스로 순수한 마음을 남기고자 노력했는데,
나이를 먹고 사회 속에서 살다보니 내 마음 같지 않더라.
그래도 나는 스스로를 다독이며 순수하려 한다.
새벽이 깊어지니 개구리 울음소리도 그쳤다.
그러나 나는 아직 그리움 속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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