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紀 Enlightener

Chester Bennington (1976. 3. 20. - 2017. 7. 20.) 몸에 덕지덕지한 타투만큼이나개인적인 고통의 상처들이 많았던,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듯 일그러진 표정으로 미친듯 스크리밍을 하며 노래를 불렀던 Chester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

슬프구나.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홀로 포기 없이 걷는 자의 죽음이. 기쁘구나. 괴로워 하는 나에게 '지절기개' (志節氣槪)의 선배된 자로서 용기와 위로를 주었으니. 아쉽구나.이생에서 단 한번도 만날 수 없었고, 행여 멀리서도 모습을 볼 수 없었으니.. 2017. 7. 13

언제쯤 "헤어짐"에 익숙해질 수 있을까? 언제쯤 "헤어짐"에 상관없이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 언제쯤 "헤어짐"을 잊은 채 사랑할 수 있을까? "그래도 헤어지는 것은 정말 싫다.."

MJ의 음악들과 공연들을 듣고 본다면, 아이돌 가수들이 누구를 따라하고,누구의 공연을 보고 각색하는 지 알 수 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MJ는 반드시 만나야 할 뮤지션. 벌써 8주기이다.

In Seoul, 2005 나는 Pat의 음악적 시도와 음악에 대한 자세를 존경한다.

- Live From His Mother's Living Room "You say that you care. I was unaware.All you do is push, pull, tear. We can't stretch it any far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