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紀 Enlightener

표현하는 것이 숨기는 것보다 쉽다 본문

Section 日記/Hello- Yesterday

표현하는 것이 숨기는 것보다 쉽다

EAST-TIGER 2011. 2. 20. 09:34

나이는 어느새 20대 끝자락이지만 

다시 20대 초반이 된 기분이 든다.

무엇인가 열심히 만들고 있고 기획하고 있으며 실천하고 있다.

내 스스로의 한계치를 알기 떄문에 그 이상은 넘어가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계치까지는 내 열정을 다해야 한다.

나는 '가짜'가 아니라 '진짜'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실망시키는 방법은 두 가지 중 하나이다.

하나는 거짓말을 많이 하면 되고,

다른 하나는 비겁하면 된다.

나 역시 어릴 때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람들을 실망시킨 적도 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를 스스로 알고 난 이후부터는 되도록 하지 않는다.


신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은 사람을 통하여 신을 본다.

사람에게 실망하면 신에게도 실망한다.

물론 신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사람을 만든 것은 신이기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신은 인간에게 실천하기는 어려워도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인지 알게 하셨다.

'가짜'는 그것을 부정하고 실천하지 않고, 

'진짜'는 그것을 인정하고 실천하려 노력한다.


삶에서 주어진 문제들의 해답은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안다.

피하지 말고 침착하게 해답을 실천하려 한다면,

불필요한 거짓말과 비겁함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나는 주어진 문제들을 열심히 풀고, 풀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내가 20대 초반으로 돌아간 것이다.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기쁘다.

표현하는 것이 숨기는 것보다 쉽다.

다만 처음만 힘들 뿐이다.

'Section 日記 > Hello- Yester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러나 해야 한다  (0) 2011.03.01
단지 예수처럼 살고 싶다  (0) 2011.02.22
나름 흥미롭다  (0) 2011.02.16
기분 나쁘다  (0) 2011.02.11
사람들은 이미 복을 받고 있다  (0) 2011.02.0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