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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 주먹과 권총만 있으면 액션영화 하나 찍는다 본문
기본정보 : 액션, 스릴러 / 프랑스 / 93 분
개봉 : 2008.04.09
감독 : 피에르 모렐
주요 배우 : 리암 니슨(브라이언), 매기 그레이스(킴), 팜케 얀센(르노어) 등
영화 내용은 정말 단순하다.
아버지는 무적이고 거기에다 머리도 좋다.
딸은 이런 아버지에게 개념없이 구라치고 파리 여행 갔다가
납치직전에 전화 한통화로 아버지를 부른다.
분노한 딸의 아버지는 딸을 구할 수 있다면 에펠탑이라도 부실 수 있다는 심정으로
딸에 관련된 악당들을 다 죽인다.
감독인 피에르 모렐은 영화 뤽 배송의 <택시>의 촬영감독인데
이 영화에서도 긴장감 있는 촬영으로 액션에 박진감이 느껴졌다.
리암 니슨은 <쉰들러 리스트>, <넬> 같은 굴직한 영화에 주연을 받으면서
이미 메이저급 영화제에서 주연배우상은 몇개 받은 배우.
나머지 배우들은 듣보잡이..
대략 딸은 미드<로스트>에서 잠깐 본 것 같고,
딸 엄마는 <엑스맨> 에서 본 것 같다.
이 영화는 짧은 런닝타임이지만 빠른 전개와 액션영화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솔직히 액션영화는 이래야 된다.
액션영화는 보는 사람에게 머리 아프게 하면 안된다.
비슷한 영화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코만도>에서는
아놀드가 칼부터 시작해서 유탄발사기까지 다 들고 다니는데,
이 영화에서는 맨손으로 가서 악당들을 주먹으로 패고
악당이 가지고 있는 무기로 사건을 다 해결해버린다.
한번 넘어진 악당은... 절대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영화 다보고나서 순간적으로 누군가를 패고 싶다는 것은
액션영화를 다 본 남자들의 묘한 심리다.
이 영화 보고 민병책에게 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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