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紀 Enlightener
이지영 - El Dia Que Me Quieras 본문
가끔 이재한 감독의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다시 본다.
전체를 보기도 하고 부분적으로 보기도 하는데,
볼 때마다 감정들이 꿈틀거린다.
나는 정우성이 아니었고 그들도 손예진이 아니었지만,
나와 비슷한 면들이 있는 "최철수"를 보면서 흥미로움과 어떤 "반성"을 느끼고,
"김수진"을 보면서 내 옆에 있었던 사람들을 생각하고 고마움을 가진다.
영화는 진부한 내용이지만 몇몇 장면들은 실제로 내게 일어난 일들이 되었다.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들 중 하나는,
음악을 담당한 "부활"의 김태원과 박경진이 선곡하고 만든 OST.
특히 "La Paloma"와 "El Dia Que Me Quieras" 같은 곡들은 유럽에서도 많이 불려졌던 노래들이다.
그 외에도 아름다운 노래들이 있어서 OST 전체를 듣는다.
이지영의 목소리에서.. 철수와 수진의 사랑이 느껴진다.
"La noche que me quieras
Desde el azul del cielo,
Las estrellas celosas
Nos mirarán pasar."
하늘의 별들이 질투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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