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紀 Enlightener

아자자자자자자자자자! 본문

Section 日記/Hello- Yesterday

아자자자자자자자자자!

EAST-TIGER 2010. 11. 11. 08:27

지난 월요일날 발제 2개와 과제 2개로 인하여 치열한 주말을 보내고 나서,

화요일은 그나마 여유로운 하루를 맞이했다.

저녁에는 공연준비로 열정스러운 시간들을 보냈다.

그리고 맞이한 수요일은 정말 일어나고 싶지 않을 만큼 따뜻한 이불 속이 좋았다.

내가 이불 밖으로 나온 것은 대략 정오가 되어서였다.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책을 읽었다.


여름방학 때부터 읽었던 책들이 꽤 되는데,

리뷰를 하고 싶으나 게을러서 읽은 책들만큼이나 심난하다.

그래도 이제 뭔가 평화로운 날들이 찾아온 것 같아서 마음은 한결 가볍다.

주변은 평온하고 고요하며 나는 차분하다.

가끔 흐릿했던 기억이 분명해질 때가 있다.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던 상황과 분위기도 

세세하게 느껴질 만큼 리얼한 기분.

그래서 흐릿했던 기억이 분명해지면 여러 가지로 장단점이 생긴다.


나는 잠깐 잠이 들었다.

일어나서 다시 책을 읽었다.

날씨가 어느 정도 따뜻해진 것 같았다.

해는 아직 저물지 않았다.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본다.

그리고 크게 소리친다.


아자자자자자자자자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