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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 04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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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 0415

EAST-TIGER 2020. 12. 11. 03:32

 

1년 만에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정규 2집 <tellusboutyourself>를 발매했다.  

트렌디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들로 트랙들이 채워졌다. 

Jazz 앨범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보컬, 악기들 간의 interplay가 많다.

전체적으로 Shibuya-kei 느낌이 짙다.   

백예린과 구름 옆에 "방민혁"이라는 이름이 추가되었다. 

"사랑은 거품, 거품의 모양, 모양의 거품"을 제외하면 전곡의 가사가 영어다. 

영어 느낌이 좋은 곡들도 있지만, 

한국어로 불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곡들도 있다. 

전곡을 듣다 보면 여름날 노을 지는 저녁과 서서히 다가오는 밤이 연상된다.

 

"This is my best way to make you learn
 love that you’ve never met before. 
 I could’ve been the best

 you’ve got till now. 
 But that could be so strange to you." 

 

맞아. 

서로 잘 모르는데, 
서로 열심히 가르쳐서 자기 것으로 만들려 해. 

그러다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지.   

그래서, 

 

"I don’t know if I have to be so good.
 I don’t know if I could be your friend,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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