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紀 Enlightener
귀환의 날 본문
Gut angekommen.
Die neue Saison hat begonnen.
처음 Düsseldorf 공항에 왔을 때는
동기 두 명과 목사님이 있었고
그들은 나의 짐을 들어주고 함께 동행했다.
그들에게 늘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아무도 공항에서 기다리지 않는다.
혼자서 짐을 들고 집까지 가야 한다.
그럴 힘과 능력이 생겼으니 그래야만 한다.
손이 아프고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는
짐의 무게 그 이상의 "책임감"을 느낀다.
Freude 부부는 Roxel 역에 도착해서 전화하면
차로 집까지 짐을 들어준다고 말했지만,
나 스스로의 힘으로 짐을 집까지 가져가고 싶었다.
거의 두 달 동안 보지 못한 동네 풍경은 가을이었다.
나는 천천히 걸으며 온 몸으로 우리 동네 가을을 느꼈다.
집에 도착해서 Freude 부부를 만났고,
그들을 품에 안고 볼에 입을 맞추었다.
건강하고 행복해서 다행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태풍이 불어
기차를 비롯한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은 바람이 불지만 맑고 화창하다.
아하..
실로 신이 예비한 "귀환의 날"이었구나.
다시 조용하고 즐거운
"귀양살이"의 시작이다.
"잘 도착했습니다."
2017. 10. 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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