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紀 Enlightener
MOVIE DAYS 본문
A2.2 강좌가 끝났다.
지난 두 달보다는 열의가 많이 줄었지만 그럭저럭 근성으로 수업을 들었던 것 같다.
몸은 많이 게을러졌는데,
계획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생각들은 늘었고 짙어졌다.
어쩔 수 없이 내가 감당해야 할 몫들이고,
아마 무엇을 하든지 어느 것 하나 생각 없이 행동하기에는 늦은 나이가 되었다.
2주간 있었던 SLUR 신규 멤버 면접은 끝이 났고,
사순절 기간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
2012년 3월도 이제 마지막이다.
봄 바람은 강하게 불고 있다.
갑자기 영화를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은 의무였고,
반은 의지였다.
그래서 나만의<MOVIE DAY>를 개최했다.
일정은 아래와 같다.
3/30 금요일<건축학 개론>구로CGV 밤 10시 40분.
3/31 토요일<시체가 돌아왔다>공항CGV 오전 8시 35분.
4/1 일요일<해로>구로CGV 밤 9시 45분.
4/2 월요일<어머니>서울 아트시네마 밤 8시.
4/3 화요일<달팽이의 별>상암CGV 정오.
5편의 영화를 보고 리뷰를 쓰려니까 막막하다.
안그래도 요새 필력이 약해져 글쓰기가 신경쓰인다.
나는 혼자 또는 둘, 또는 함께 5편의 영화들을 볼 예정이다.
휴식 아닌 휴식을 맞이하고 있다.
오늘도 나는 새벽을 지나 아침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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