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世紀 Enlightener
Give Thanks.. 본문
뭔가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냉정하게 보면 나는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남들보다 무엇인가를 잘하고 싶은데,
비교할수록 내가 더 밀리는 기분이다.
눈이 있으니 봐야 하고,
귀가 있으니 들어야 하고,
입이 있으니 말해야 한다.
뭔가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마음의 공허함은 무엇일까?
주위를 둘러보면 나 자신에 대한 숙제들로 가득하다.
숙제 하나만 하더라도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나는 앞으로 몇 개의 숙제를 더해야 나 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있을까?
나 스스로가 편하고 안정된 삶을 살려고 했다면 이런 고민은 많이 하지 않았을 것 같다.
20대 어느 흐름 속에서 나는 도전과 모험을 내 삶의 방식으로 선택했다.
결국 나는 사는 동안 내 숙제들을 끝내야 한다.
그래도 다행이다.
나를 믿어주는 공동체가 있고,
서로 진하게 대화할 수 있는 친구들 있고,
마약같은 음악들과,
지금 내리는 빗소리가 있다.
Give Thanks..
'Section 日記 > Hello- Yester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길을 가야 한다 (0) | 2011.07.15 |
---|---|
하루가 시작되고 있다 (0) | 2011.07.11 |
대화의 하루 (0) | 2011.07.06 |
방학은 시작됐다 (0) | 2011.07.03 |
..그것은 항상 그 곳에 있었다.. (0) | 2011.06.27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