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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日記/One Sweet Day

차준희 교수님과의 만남

EAST-TIGER 2012. 12. 16. 08:37


거의 1년만이었다. 

내가 처음 교수님을 만난 것은 2003년이었다.

출국을 앞두고 만나서 한 대화는 무척 현실적이었다.

그러나 나는 계속 그 현실에 대해 망설였다.

그것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믿는다. 


1년 가까이 교수님의 지도를 받았고,

교수님의 사정상 많이 대면할 수는 없었지만, 

만날 때마다 의미있는 만남이었다.

아쉽게도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너무 적었다.


유학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다면,

우리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때는 내가 교수님께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지 않을까..?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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