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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너의 저녁
당신의 부재가 나를 관통하였다.마치 바늘을 관통한 실처럼.내가 하는 모든 일이그 실 색깔로 꿰매어진다. - 월리엄 스탠리 머윈 '이별'
Photo展/物我一體
2010. 8. 21. 22:26
노을지다..
햇빛이 날 보고 돈 달라고 한 적 없고풀꽃이 날 보고 돈 달라고 한 적 없어요.집 나가면 도처에서 돈 달라고 손 벌리는 도시. 왜들 거기서 악착같이 사시나요. - 이외수中
Photo展/物我一體
2010. 8. 13. 19:05
그 빛에 감싸여..
세상의 모든 사물들이 소리를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혼자서는 절대로 그 소리를 밖으로 표출할 수 없다. 하다못해 실낱같은 소리라도 밖으로 표출하려면 실낱같은 바람 한 가닥이라도 만나야 한다. 이럴 때 만남이란 얼마나 의미 깊고 소중한 것이냐. - 이외수中
Photo展/物我一體
2010. 8. 12. 18:11
서울의 夕
우리 사는 세상 지루하지 말라고 하루에 한 번씩 아침이 오고 하루에 한 번씩 날이 저무네.그런데도 나는 하루에 한 편씩 시를 쓰지는 못했네. - 이외수
Photo展/物我一體
2010. 8. 11. 21:31
光雲天
인간은 끊임없이 자연을 보살펴주는 척하지만 자연의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이 보살펴주는 것보다 훨씬 나을지도 모른다. - 이외수中
Photo展/物我一體
2010. 8. 11.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