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축구 (20)
新世紀 Enlightener
프리미어리그 슈퍼 빅매치 맨유와 첼시의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에 맨유 홈구장에서 있다. 두 팀은 현재 리그 2, 3위에 있지만 보는 사람들은 리그 우승을 위한 두 팀의 대결이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볼 것이다. 그런데 퍼거슨의 말대로 1월에 첼시와 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는 것은 어색하다. 그들의 만남은 늘 리그 말미 우승경쟁이 치열할 때,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 속에 경기를 했기 때문이다. 나는 맨유와 첼시 두 팀의 팬이라 이번 경기에서 어느 편을 응원할지는 난감하지만 지금은 맨유가 이겨야 리그 분위기가 재미있어 질 것 같다. 맨유는 홈경기에 무척 강하다. 올 시즌 맨유 홈경기 승패는 7승 1무이다. 맨유가 홈경기에서 왜 강하냐고 물어본다면 그동안의 올드트래포드의 전설을 찾아보거나 유럽리그 감독들..
박지성의 재계약에 대해서 퍼거슨 감독은 "그는 재계약에 대한 제의를 받을 것이다. 박지성은 우리에게 있어 환상적인 선수이며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 중 한명" 이라고 말했다. 한국 언론들은 박지성의 재계약에 대해 불투명한 입장으로 몇 개의 기사를 썼지만 결국 퍼거슨의 말에 '뻥'이 됐다. 하긴 바람 잡는 기사를 쓰는 것은 기자의 잘못이 아니다. '국민의 알권리' 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기자들은 지금도 어디선가 남의 집 앞에서 밤을 샐테니까. 그들의 노력없이는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다. 가끔은 남의 불행이나 기쁨이 나의 기쁨이자 좌절일 수도 있을테니까.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뛴 지도 꽤 됐나보다. 벌써 재계약을 받을 시기인가? 그가 맨유로 이적할 때부터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