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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Die Natur macht keine Sprünge. 평화로운 주일 오후이다. 비와 눈이 번갈아 내리는 지난 주였지만, 주말에 비치는 햇살은 지난 주의 심난함을 잊게 한다. 지난 주 목요일에 노트북의 이상이 생겼다.원인은 하드디스크 베드 섹터인데,WindowsXP에서는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되었지만,Windows7에서는 이 문제가 진짜 "문제"였다.그래서 근 이틀 동안 노트북을 고치려고 애를 썼지만 논리적 문제가 아니라서, 결국 새로운 하드디스크로 교체했다. 하드디스크를 사면서 흥미로웠는데,독일에서는 같은 용량이지만,순수 하드디스크가외장형 하드디스크 보다 비싸다. 단지 외장형은 겉 커버와 USB 단자만 추가된 것인데,순수 하드디스크 보다 왜 더 싼 것일까?점원에서 물어보니 품질 보장 기간이 다르고,쓰이는..
Dietrich Bonhoeffer wurde am 4. Februar 1906 in Breslau im Preußen geboren und am 9. April 1945 wurde er im KZ(Konzentrationslager) von Flossenbürg durch die Nazis hingerichtet. „Wenn ein Wahnsinniger mit de...m Auto durch die Straße rast, kann ich als Pastor, der dabei ist, nicht nur die Überfahren trösten oder beerdigen, sondern ich muss dazwischenspringen und ihn stoppen.“ so Bonhoeffer. Ich ..
한국은 설 명절이지만,독일은 카니발 축제 기간이고,베를린에서는 국제 영화제가 한창이다.특별한 일 없이 한 주를 보냈다. 이제 비보다 눈이 더 자주 온다.특이하게도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눈이 오지 않았지만,눈을 뜨면 어느새 눈이 6cm 정도 쌓여 있다. 그리고 시끄러운 제설기 돌아가는 소리가창밖에서 들린다. 지금도 눈이 엄청 내리고 있다. 매주 금요일 수업이 끝나고,신학을 공부한 어학원생들과 부원장 Frau Schierz와 함께, 작은 모임을 갖고 있다.Frau Schierz가 신학을 전공해서 그런지,적극적으로 모임을 이끌고 있다.근래에는 Dietrich Bonhoeffer를 공부하고 있는데,당연히 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그는 내 "영웅"이기 때문이다.다른 사람들과 달리,모임 때 한 편의 에세이를 그..
An Deutschland gewöhne ich mich jetzt. Aber ich ärgere mich zur Zeit darüber, dass ich mich auf Deutsch nicht konzentrieren kann. Deshalb sorge ich mich darum. Man möchte seine Möglichkeit verbessern und arbeitet viel dafür, dennoch lässt meine Konzentration langsam nach. Darum fühle ich Konzentrationsschwäche. Es ist doch logisch, dass man schlechte Noten bekommt, wenn man nicht lernt. In meine..
독일에 온 지 한 달이 지났다.한 달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나는 그 일들 속에서 나의 부족함과,신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예상에 없었던 만남들로 인하여,그들의 수고와 도움을 받았다. 그래서 독일에서의 한 달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었다. 날씨는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 단위로 바뀐다.대부분 비와 눈이었고,이상하게 주말이 되어서야 해가 구름 뒤에서 나타난다.나는 빨리 침구류를 일광건조하고,옷을 벗어 햇빛에 땀과 피곤에 젖은 내 몸을 말린다. 필요 이상의 자신감과 안일함은,너무나 당연하게 "나태"를 만든다.나는 그 "나태"에 빠져 한 주 이상을 허비했고,다시 회복하고자 책상에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중반까지,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책상에 앉아 있어야 한다.사람을 망치는 것은 역..
독일에 오기 전부터 우리는 Facebook을 통해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E-Mail로 서로의 안부를 전했다. 그리고 출국 전에 그는 내게 Düsseldorf에서 Bochum까지 오는 U-Bahn 차편과 시간을 알려주었다. Bochum에 도착하고 혼자 방에 있었을 때, 나는 그에게 잘 도착했다는 메일을 썼다. 그리고 몇 분 후 누군가 내 방의 벨을 눌렀고, 우리는 그렇게 처음으로 얼굴을 대면했다. 1월 3일 저녁 7시쯤이었다. 비가 오는 밤에 우리는 Ruhr Uni에 갔고, 그는 내게 자신이 다녔던 그 대학을 내게 소개해줬다. 그리고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오늘도 그가 만나자고 제안을 해서, Ruhr Uni에서 우리는 다시 만났다. 그는 현재 의학 분야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고, 나이는 나보다 7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