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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나리분지 #1 본문
뻐꾸기 영우에서
한나절 울음 운다.
산너머 저 쪽에는
누가 사나?
철나무 치는 소리만
서로 맞어 쩌르렁!
산너머 저쪽에는
누가 사나?
늘 오던 바늘장수도
이 봄 들며 아니 뵈네.
- 정지용 '산너머 저쪽'
2009.09.0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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