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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12월 30일.몇몇 사람들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했지만 'SLUR old year ceremony'를 했다.부천역에서 모여 돈day에서 식사를 한 후 Hollys Coffee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서로 간의 대화. 성국이의 컨티넨탈 싱어즈 사역이 성공리에 잘 끝났으면 좋겠다.학보사 편집장이 되는 우연이는 내년에 더욱 멋진 학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음악선생님인 빛나는 많은 꿈만큼 좋은 일들도 많았으면 좋겠다.희준이는 내년 1년 동안 준비 잘해서 원하는 대학원에 진학했으면 좋겠다.올 한해도.. SLUR 여러분들 수고했습니다..^^ Happy New Year and May all Your Dreams come true!
12월 28일 일요일.오늘은 아쉽게도 나의 사랑스런 교회 제자들을 중등 3부(중학교 3학년)로 등반하는 날이다.여느 주일 아침과 별다른 날이었지만 전날 밤부터 살짝 살짝 느꼈던 아쉬운 감정은 영등포 피자헛에서 피자 먹다가 폭발했다.나도 모르게 눈에 보이지 않는 눈물을 마음 속 깊이 흘렸다.. 그들을 처음보았던 2007년 12월 30일, 동계수련회, 하계수련회 등등.. 교사와 학생이 1년동안 약 60번정도 만나고 등반하는 주일학교 시스템이 싫다고 느끼게 해준 제자들이다.그리고 내가 배우고 생각했던 교수법과 공동체가 틀리지 않았다는 희망을 주었던 제자들이다. 솔직히.. 중등 3부로 보내고 싶지 않다. 앞으로 또 제자들을 만나게 되겠지만, 이런 일을 반복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사진 왼쪽부터) (..